오늘은 우리 이준이가 어린이집 동생 채은이와 함께 여주 강천섬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차가운 강바람에 꽤 추운 날씨였지만, 이 추위도 아이들을 막을 수는 없었어요.
섬 안에서는 끊임없이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채은이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늘 강천섬은 정말 인산인해였어요.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차서, 우회시킬 만큼 붐볐습니다. 그만큼 많은 가족들이 늦가을의 주말을 즐기러 나온 듯했습니다.
웨건에 아이들을 태우고 섬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오랜만에 만난 절친처럼 이준이와 채은이는 서로의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주고받았어요. 5살, 4살 아이들의 대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가을빛 강천섬의 들판과 단풍 섬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들판이 펼쳐지고, 행사 부스마다 맛있는 냄새와 먹거리로 가득했어요.
단풍과 노란 은행잎을 기대하고 왔지만 아직 완전한 가을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햇살은 눈부셨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온 들판을 채웠습니다. 6인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