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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빠와 남산 데이트

  오랜만에 아빠와 남산 데이트

주말마다 엄마와 함께 있어야만 하는 우리 이준이. 오늘은 아침부터 아빠가 열심히 꼬셨다.

“오늘 다녀오면 칭찬 스티커 50개! 그리고… 마스터 V를 살 수 있을 것 같아!”

이 말을 들은 이준이, 긴 설득 끝에 드디어 발을 움직였다. 오늘의 목적지는 남산 케이블카였다.

남위례역 → 석촌역 → 동작역 → 회현역 우리의 여정은 길었다. 315번 버스를 타고 남위례역에 도착했다. 예전엔 아빠랑 지하철 자주 타러 오던 곳이라 그런지 오랫만에 오니 아빠도 오랫만에 너무 즐거웠다.

새로운 8호선 지하철을 이준이는 “특이한 8호선 지하철”라고 부르며 신나 했다. 석촌역에서 9호선 급행을 갈아타고 동작역에서 4호선으로 다시 환승… 아빠 체력은 점점 바닥으로… 하지만 케이블카를 탄다는 기대감에 들뜬 이준이 덕분에 아빠도 힘을 내서 회현역까지 도착했다!

남산 케이블카 + 단풍 가득한 산책길 드디어 케이블카 탑승! 날씨는 흐렸지만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준이는 창밖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