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글은 글쓰기의 본질과 실천법을 한데 모아 제시한다. 글은 명확하게 전달될 때 독자를 얻고, 불명확하면 지루해진다. 생각의 길이와 글의 길이를 일치시키고, 짧고 간결하게 쓰려는 원칙을 충실히 지켜야 한다. 영감은 기다려 얻는 것이 아니라 직접 쫓아가야 하며, 글쓰기는 엉덩이로 쓰는 행위처럼 끈질긴 실천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상상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듯 독자를 생각하고, 지루함이 없도록 의식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글을 잘 쓰려면 살아가는 모습이 곧 글쓰기와 맞물려야 한다. 사는 만큼 쓰고, 매일 글쓰기를 습관화하며, 다양한 이야기에 몸을 노출시켜 기초 체력을 다진다. 재능보다는 훈련의 힘이 크고, 쓴 뒤에는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고치는 과정이 중요하다. 짧게 쓰되 의미를 분명히 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잃지 않되 독자의 이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가능하면 새로운 비유나 상징은 피하고 매일 최소한의 글을 남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읽기 또한 필수적이다. 아무리 뛰어난 글이라도 독서의 breadth가 넓어야 깊이가 생긴다. 많은 문장을 만나고, 때로는 미숙한 문장도 흡수해 자신의 작법에 흡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작가로서의 삶은 꾸준한 수정과 재구성의 연속이며, 좋은 글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더 나은 고쳐 쓰기가 있을 뿐이다. 캐릭터는 스타일의 기초이므로 나쁘고 다듬어지지 않은 캐릭터에선 강력한 스타일이 나오기 어렵다.
글쓰기의 목적은 독자의 기대를 의식하고, 메시지를 명확하게 한 줄로 정리하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시작은 자료 찾기에서 비롯되고, 메모와 글쓰기는 뗄 수 없는 관계다. 독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읽는 이의 마음에 닿도록 다듬어나가며, 필요 없는 군더더기는 과감히 제거한다. 최종적으로는 단순하고 강력한 한 문장으로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 좋은 글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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