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와 청라 송도에서의 농장 이야기를 오늘도 기록한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밖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존경이 커진다. 농작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영종도로 향했고, 길은 늘 가는 길처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이어졌다.
잡초를 제거한 자리에 아직도 새로이 반가운 얼개가 나타난다. 가지가 지난번 방문보다 훨씬 많이 열려 있어 땅이 훤하게 드러나 보이고, 사진으로 남긴 모습에서도 그런 땅의 맑음이 느껴진다. 고구마는 심는 시기가 4월 말에서 5월 초중으로, 거름이 필요 없고 물만 잘 주면 잘 자라는 녀석이라는 점이 떠오른다. 고구마의 심 irrig 간격에 따라 수확 크기가 달라지니 일정한 간격 유지가 중요하다는 설명도 함께 전해진다.
토마토는 이제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고 열매가 많이 달리기 시작한다. 상추밭 근처의 잡초를 싹 제거하니 깔끔한 모양새가 돋보이고, 수박은 한두 송이씩 열리며 아래로 줄기가 늘어지는 모습이 귀엽게 다가온다. 옥수수에 비해 아직 작지만, 정성을 다해 가꾼 만큼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가 크다. 이와 함께 토마토는 아직 색이 또렷하게 변하기 전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도시생활에 비해 땅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간은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힐링의 순간으로 다가온다. 눈과 마음이 함께 정화되는 느낌이 있어 오늘도 기분이 좋아진다. 녹색식물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일상의 피로를 잊고 힐링의 시간을 나눌 수 있다. 모두에게도 잠깐의 휴식과 마음의 평온이 되길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기록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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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농장 농사 이야기 _ 영종도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