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2집 희로애락은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정통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 EDM,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되며, 다채로운 음악 색깔과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마음을 담은 가사를 완성한 점이 눈에 띈다. 타이틀인 우야노를 비롯해 꽃마리, 바랑, 담담하게, 떠나간다 등 희로애락의 감정선을 다룬 곡들이 중심을 이룬다.
꽃마리는 Slow Rock 리듬의 레트로 발라드로, 임강현의 클래식한 선율과 신유진 정인 등의 서정적 가사, 깊은 음색이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꽃말이 나를 잊지 말아요인 꽃마리의 전설을 통해 슬픈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우야노는 경상도 사투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레게 댄스 리듬이 조합된 트로트 댄스곡으로, 자메이카의 레게를 접목시켜 트로트의 국제성까지 보여 준다. 정규 2집의 타이틀로서 김희재의 매혹적 보컬과 퍼포먼스가 또 한 번 주목할 포인트다.
바랑은 국악풍 선율과 동양적 색채의 편곡이 어우러진 Oriental Ballad로, 이별의 갈림길에서 짐을 챙기며 떠나야 한다는 메시지가 가슴을 울린다. 당신은 왜은 EDM 장르의 트렌디한 곡으로 도입부의 메가폰 소리 등 신선한 구성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정든 사람아는 전통 트로트를 지키려는 마음이 담긴 트로트 곡으로, 진품 트로트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담담하게는 루프 팝 댄스로 브라스가 반복되는 독특한 리듬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시도한 댄스곡이다.
떠나간다는 Latin Pop Ballad로 라틴풍의 편곡과 함께 가사를 직접 쓴 성장한 작사가의 면모를 보여 준다. 사랑아 제발은 1990년대 유로 하우스풍의 레트로 댄스로, 레트로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한다. 남자답게는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남자의 애절한 감정이 돋보이며, 가는 사람이 어찌 이리도 아름답소는 아름다운 이별의 풍경을 노래한다. 한 곡 한 곡에서 사랑의 시작과 끝, 이별의 아픔을 다양한 음악적 색채로 표현하며, 전반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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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김희재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 음악 노래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