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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멤버 패션, 18년차 디자이너가 "얘네 미쳤다" 따라입으면 큰일난다는 이유는?

 코르티스 멤버 패션, 18년차 디자이너가 "얘네 미쳤다" 따라입으면 큰일난다는 이유는?

코르티스 멤버 패션은 18년차 디자이너 고태용의 평가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유튜브에서 코르티스를 두고 “얘네 미쳤다”고 한 것인데, 핵심은 비싼 신상 협찬이 아니다. 빈티지 아카이브를 통해 과거 라인을 끌어와 현재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점이 주목받는다. 입생로랑, 미소니, 에비스, 폴로 랄프로렌 같은 단종 아이템을 80년대부터 2026년까지 폭넓게 조합해 자신만의 색으로 만든다. 아무도 입지 않던 조합을 활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며, 구체적 예로는 조던 신발과 아디다스 저지에 나이키를 매치는 조합이 들린다.

스타일의 공식은 의외로 단순하다. 긴팔 위에 반팔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 허리선을 과감히 낮춘 새깅, 시선을 끄는 그래픽 티셔츠, 그리고 볼캡은 분위기를 좌우한다. 볼캡의 방향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정면으로 쓸 때와 뒤로 돌렸을 때의 분위기가 분명히 다르다. 그러나 디자이너는 분명 선을 그었다. “코르티스 룩 따라입기 챌린지는 큰일난다”는 경고처럼, 빈티지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겉모습만 베끼면 어설퍼진다는 뜻이다.

결국 핵심은 옷이 아니라 태도였다. 어린 멤버들이 핫한 브랜드를 맹신하기보다 시야를 넓혀준 점이 주목된다. 단순한 패션 트렌드의 차원이 아니라, 컬렉션의 맥을 짚는 시도와 자기 표현의 자세가 더 큰 의미였다. 코르티스의 다음 룩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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