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오프닝곡, 김정미의 '봄'(1973) – 50년을 뛰어넘은 감성 요즘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다 보면, 가장 먼저 귀를 사로잡는 게 있다. 바로 오프닝에서 흘러나오는 그 노래.
"빨갛게 꽃이 피는 곳~ 봄바람 불어서 오면~" 이 노래,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지만 생소한 느낌도 든다면? 맞다.
폭싹 속았수다 오프닝곡 김정미의 '봄' (1973년 발매)이다. 시대를 초월한 명곡이 드라마와 만나면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럼, 이 노래가 왜 특별한지 한번 제대로 파헤쳐 보자. 김정미 & 신중현, 한국 록의 전설적인 조합 폭싹속았수다의 오프닝곡 봄 이라는 노래를 부른 김정미는 1970년대 한국 음악에서 가장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가수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그녀의 뒤에는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이 있었다. 1973년, 신중현이 프로듀싱한 앨범 "김정미 Now". 이 앨범은 당시 한국 음악에서 보기 힘들었던 사이키델릭 록과 포크의 조합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