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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은 남자 - 송골매 리더 배철수, 음악인으로서의 삶

 기타를 내려놓고 마이크를 잡은 남자 - 송골매 리더 배철수, 음악인으로서의 삶

뮤직파일러 블로그 K-POP 뮤직 히스토리 대장정 '한국 대중가요계를 빛낸 100명의 작곡가' [8편] “배철수의 음악캠프입니다.” 이 멘트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1990년부터 지금까지 35년째 한국 라디오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잡은 배철수. 하지만 여러분, 혹시 알고 계셨나요?

그가 마이크를 잡기 전, 1980년대 한국 록 음악의 최전선에서 기타를 울리며 날아다닌 송골매의 리더였다는 사실을요. 오늘은 우리가 너무나 익숙한 'DJ 배철수’가 아닌, ‘뮤지션 배철수’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가 왜 기타를 내려놓았는지, 그리고 그 이전에 얼마나 치열하게 음악을 했는지 말이죠. 항공대생이 활주로에서 송골매가 되기까지 1953년생 배철수의 음악 여정은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공학과 재학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1978년 7월 22일, 그는 동양방송(TBC) 제1회 해변가요제에 ‘활주로(Runway)’라는 이름의 캠퍼스 밴드로 출전했죠.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라는 곡으로 인기상을 수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