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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골에서 즐기는 진짜 편안함

 진짜 시골에서 즐기는 진짜 편안함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시원하고 가슴 뻥 뚫리는 바다로 떠나고 싶어요. 가장 떠나고 싶은 곳과 그 이유는요?

시골집만큼 편안한 곳이 없다. 일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바캉스와는 다른 접근.

요맘때 시골집에 가면 일의 연속이다. 얼마나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시는줄 아니, 조금이라도 거들고 싶은 마음.

그런데 피곤하고 힘든 것과는 조금 다르다. 언젠가는 내려가겠다고 생각하니, OJT(On the job training)와 다름없다.

일하며 배우는 농사. 그렇게 오전내 일하고 점심 먹기 전에 차가운 물에 몸을 씻을 적에는 '극락이네'는 말이 저절로 흐른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재밌다. 의미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서 원래 세상에 없던 걸 눈에 보이게끔, 손에 잡히게끔 만들어가는 과정이 참 재밌다.

그런데 농사는 그보다 직접적이다. 진짜로 손에 잡히고, 냄새가 난다.

원래는 그냥 버려졌을 잎사귀들이 내가 따는 순간 쌈채소가 되고, 나물이 된다. 작년 3월무렵부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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