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Thom Milkovic on Unsplash 습도가 100%면 어떻게 되는건가. 공기가 품을 수 있는 수증기 중에 현재 공기가 얼마나 많은 수증기를 품고 있는지 나타내는 것이, 상대습도라고 한다.
이게 어젯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니 96%라고 적혀있더라. 그래서 이렇게 끈적거리는구나.
날이 뜨겁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축축하게 몸이 무겁다. 잠들 적에도, 잠에서 깰 적에도 그랬다.
습도때문일까. 지금 사는 아파트가 숲 속에 있어서, 집에 올 때마다 수련회에 가는 기분이다.
해가 쨍쨍이거나 비가 오거나, 늘 숲냄새가 아주 상쾌하지만 장마가 시작될 때면 어엄청 습한 기분이다. 잠들기 전 '요가니드라'를 틀었다.
요가소년이 중후한 목소리로 푹 잘 수 있게 안내해준다. 5시간 수면 코스였다. 5시간이 지나면, 잔잔한 BGM과 함께 일어날 수 있게 깨워주는 유튜브 영상. 덕분에 습도 96%의 환경에서도 나름 잘 자고, 잘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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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습도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