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챗GPT 리뷰를 하면서 경영전략 저서 5권을 골라달라고 질문했다가 마이클 포터, 김위찬, 리처드 루멜트, 크리스텐슨 교수의 책과 함께 거론되어서 의문의 1승(?)을 거두었던 대니얼 카너먼의 등장이 원래 계획에도 없던 행동경제학 책을 찾게 만들었다.
행동경제학 책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넛지>를 먼저 찾았다. (10년 전쯤 읽었던 희미한 기억과 함께) 최종판(파이널)이라고 저자가 자기결박 전략을 쓰는 것을 보고, 예전 직장 동료가 쓰던 파일명 작명법이 생각났다. 그제 보고서: XXX 사업보고서 최종 어제 보고서: XXX 사업보고서 최종최종 오늘 보고서: XXX 사업보고서 최종최종최종 (없을 것 같지만 이렇게 문서명을 쓰는 분이 꽤 있다, 문제는 최종의 사용이 네 번이 넘어가면 최종 문서가 헷갈리기 시작한다) 드라마도 완결이 되어야 몰아보는 내 성향상, 완결판, 최종판이라는 단어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이기도 했다.
Final Edition이라는 책 이름에 넛지 당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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