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비가 내리더니 맑은 하늘이 얼굴을 드러냈다. 기온도 꽤 올라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금요일... 주말에 먹을 고기를 사냥하러(?)
길을 나선다. 아직은 하늘에 옅게 드리운 구름이 차분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웃들의 바깥 정원을 장식한 예쁜 식물과 장식들이 정겹다. 거리 곳곳에 피어 있는 남천(南天)의 붉은 자태 올해는 목련도 빠르다.
벌써 버들강아지 같은 뽀송한 꽃망울을 피워냈다. 모리시타역과 오조네역을 사이를 이어주는 철로 아래로 벚나무가 줄지어 있다.
일본 사람들은 이웃에 민폐(메이와쿠)를 끼치지 않기 위해 집 주변을 깨끗이 유지한다. 그래서 일본의 골목길은 참으로 깔끔하다.
이렇게 처참히 잘린 가지에서도 다시 잔가지를 올리고 잎을 피워 여름이면 무성해진다. OZ MALL (오조네 상점가) 처음 이사 와서 집 근처의 상점가를 찾았을 때는 내가 상점가 휴업일에 온 줄 알았다.
꽤 넓고 멋지게 꾸며진 상점가인데 오픈된 가게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 후 몇 번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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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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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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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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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네상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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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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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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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