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 하면 너무 맵기만 하거나 낙지는 쥐꼬리만큼 들어있을까 봐 걱정되시죠? 저도 평거동 맛집 찾을 때 그런 고민 진짜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오봉집 진주평거점은 달랐어요. 38년 전통의 손맛이라더니, 인위적인 캡사이신 매운맛이 아니라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불향에 통통한 낙지 식감이 예술이었거든요. 고기 누린내 예민한 분들도 걱정 마세요.
여기 가브리살 보쌈은 입안에서 그냥 녹아내리니까요! 평거동 먹자골목 쪽에 위치한 오봉집이에요. 38년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문구와 인자한 미소의 로고가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고요.
요즘처럼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딱인 매생이연포탕, 가브리수육전골 배너가 반겨주네요. 술안주로도 해장으로도 완벽한 라인업이죠?
쯔양부터 먹보스 쭈엽이까지! 먹방 좀 보신다는 분들은 다 아는 유튜버들이 극찬한 곳이라니 먹기 전부터 신뢰감이 팍팍 상승했어요.
내부는 우드톤의 따뜻하고 청결한 분위기예요. 입구에서부터 가게 인테리어의 깔끔함이 느껴지네요.
오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