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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동 나들이> 수원지 산책하고 선유도원에서 휴식

 <회동동 나들이> 수원지 산책하고 선유도원에서 휴식

회동동 수원지에 왔어요! 철마에서 동래장터까지 철마사람들은 30리 길을 걸어 동래장에 가서 생산한 농산물을 내다 팔고 다시 생필품을 구입해서 돌아왔는데, 철마와 동래장 사이의 연결 통로가 회동수원지였다.

회동수원지가 건설되기 이전에는 철마에서 봇짐을 지고 철마 구곡천을 돌고 돌아 아홉산 아래 산길까지 와서 냇가를 건너 오대 허리를 돌아서 여우가 나온다는 야시고개(지금의 부산카톨릭대 원자락)을 넘어서 기을 거쳐 동래온천장 입구를 지나 동래장(2일, 7일)을 보러 다니던 길이었다. 1942년 회동수원지 댐공사가 준공되면서는 철마와 오륜대 사이 냇가 길이 끊어져 육로가 막히게 되자, 철마사람들은 줄배(매어놓은 줄을 당겨서 강을 건너는 배)를 타고 이 곳을 건너 동래장으로 갔다. 가끔 밤늦게 돌아올 때는 올바위 근처에서 살팽이를 만나는 일이 빈번하여 철마로 가는 입구의 기찰탁주도가에서 다른 일행을 기다리는 사이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함께 귀가하였다.

많을 때는 50여 대의 소달구지가 모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