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비싸고 화려한 식당들도 많고, 그들은 그 나름대로 다양한 맛과 만족을 준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 소박한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비싸고 화려한 식당들에 못지많게 맛있고, 비싸지 않으면서도 음식이 만족스러운 식당들도 많이 있다.
동네의 소박한 식당이며, 요리의 종류도 비교적 단순하지만, 그러한 곳들에서 주는 맛과 행복은 비싸고 화려한 식당에 못지않다. 더더욱 가격 또한 착한 경우가 많다.
이런곳들은 자연스레 오랜기간동안 반복해서 방문하게 되곤 한다. (많은 경우에 중간에 주인이 바뀌면서 맛이 달라지거나, 가격이 급하게 오르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내게도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반복해서 방문하는 식당이 한 곳 있다.
바로 경기도 광주에서, 성남 지역으로 이어주는 고갯길인 이배재 고개에 있는 금촌 오리 고깃집이다. 내가 이곳을 알게 된 것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략 12~15년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에 어머니 소개로 가게 된 곳이었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