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서, 검소한 삶을 위하여 가지고 있던 책들을 모두 분해하여 스캔하여 PDF 형식으로 저장한 후, 스캔을 마친 책들은 과감히 버렸다고 소개한 바 있다. 책들을 오래 보관하면서, 책의 종이들이 변색되고, 냄새도 나고 때로는 벌레도 생기는 데다가, 집아에 둔 책들이 차지하는 공간도 무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사할 때의 책으로 인한 부담은 말로 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책들을 스캔한 후, 나는 이 도서들을 서버(또는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었기에, 인터넷만 된다면 어느 곳에서든지 볼 수가 있게 되었다.
더욱이 기존의 작은 책들도 큰 모니터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기에, 책 읽는 데 대한 눈의 필로도 줄어든 측면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나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스캔 한 책들을 본다.
태블릿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적당한 크기이기도 하고, 책과 비슷한 사이즈라 책 읽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핸드폰은 화면이 너무 작아 책 읽기에 그리 적합한 매체는 아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