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서 봉화를 거쳐 울진 방향으로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예쁘게 생긴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마침 운전시간이 길어 잠시 쉬고 싶은 마음도 들고, 커피 한 장 생각이 들어 차를 세워봅니다.
그런데, 처음 차를 세울 때는 독특하게 생긴 건물의 조형미 때문이었는데, 건물 쪽으로 다가가면서 발견하게 되는 경치에 입이 벌어집니다. 발밑으로 낙동강이 휘감아 흐르고 있는데, 이것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게 되는 형태였습니다. 180도 휘감아 돌아가는 낙동강의 모습이 참으로 절경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연거푸 사진을 찍지만, 그 현장의 느낌이 담기질 않습니다. 아쉽네요.
강가에 가까운 곳에는 장독대들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도 보이고, 캠핑장 같은 것도 보입니다. 이곳은 내부에서 음료를 판매하고, 이런 계단을 내려가면 발코니처럼 생긴 아래층에서 풍경을 보며 차를 마실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봉화라는 지역의 아름다움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원문 링크 : 봉화의 아름다운 경치에 담긴 오로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