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와서 실내 공기보다 바깥의 공기가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심지어 햇볕 밑에 있으면 조금 덥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날씨가 좋아서 사무실에서 나와 잠시 걷다가, 내 사무실이 위치한 이곳 스카이 폴리스 (Skypolis) 건물 구석구석을 한번 돌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봄이 되면서 여기저기에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점들이 생기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도 볼 겸, 상가 측들을 한번 돌아볼 마음을 먹었다.
나는 여기에 분양을 받기도 했고, 일부는 임대를 주기도 했고, 또한 사무실이 있기도 해서, 이래저래 조금씩 변해가는 이곳 모습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지난겨울 동안은 돌아다니질 않기도 했고, 봄이 되면서 부쩍 못 보던 상점들이 생기는 것 같아 한번 돌아보면서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1층의 광장으로 나서보니, 작은 시계탑을 흉내 낸 건물 주위로 파릇한 신록이 올라오는 것이 봄이 왔구나 하는 것을 물씬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