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 여행 중 가장 유명한 곳의 하나인 바다 지옥과 가마 지옥을 돌아보다가, 점심 식사 때가 되어 적당한 식당을 찾으려 했으나, 이상하게도 지옥온천이 속한 칸나와 지역에서는 식사를 할만한 적당한 식당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지도를 따라 거리를 쭉 다녀보았는데, 일부 식당들이 있기는 했으나, 영업을 안 하거나, 음료나 샌드위치 정도를 판매하는 곳들이었다.
길거리에서 찐 달걀이나, 옥수수 같은 파는 곳들은 여럿 있었으나, 그것으로 식사를 대체하기도 난처했다. 그러다가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번역기를 동원하여 물어물어 겨우 찾은 라멘집이 하나 있었다.
사실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기는 했으나, 방향이 칸나와 중심에서 다소 다르기도 했고, 혹시 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막상 걸어가 보니 칸나와 중심의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서 벳푸의 여러 지역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었다.
막상 도착해 보니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