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고양이입니까? 멍멍이입니까??
2021년 1월. 서울에 있을 때 였다.
무려 대관령에서 구조된 고양이가 오갈 곳이 없어, 케이지에 갇혀 지낸다고 급히 임보처를 찾고 있었다. 성격이 둥글다는 소리와 함께 사진을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았다.
지금 보니 턱시도라서 끌렸던 거 같다. (~_~) 턱시도가 갈 곳이 없다니? 말도 안돼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당시 원룸 오피스텔이었는데도 불구, 뭔 자신감인지 임보를 맡아버렸다. (**원래는 격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사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여기 오디야.. 상자에 쏙 숨어들어가 두리번거리는 대령이 귀여오 아니 근데 대관령에서 폴드가 구조되었다믄서요..
폴드는 맞다. ㅋㅋ 얼굴을 보니 영락없이 코숏인데 귀만 접혀있었다.
대관령 산골짜기에서 웬 가출 또는 유기된 폴드가 새끼를 낳은 것일까. 어쨌든 1살 정도 돼 보였고, 두리번거리는 똘망똘망한 얼굴이 젊고 어려서 더 귀여웠다.
ㅋㅋ 내 김밥까지 훔쳐먹은 고양이. 돼지도 안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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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코리안 폴드? 고양이 임보했던 썰. 잘 지내니 대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