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오리가 살고 있어요..가 문제가 아니고, 1차 개화했던 꽃은 잘라 안 쓰던 유리컵에 꽂아 잘 감상했던 델피늄.. 약 2주 정도 감상했던 것 같다.
뭔가 식탁이 고상해진 기분이 들었다. ㅋㅋ 꽃 몇 송이가 있으니 이게 뭐라고 밥 먹을 때 기분 전환이 꽤 됐다.
그런데 2차로 올라와 잘 자라고 있던 델피늄이 시들시들해졌다. 뭔가 메롱 해 보임..
물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잎이 쪼그라들고 말라 보인다. ㅜ_ㅜ 최근 계속 공기가 안 좋고 춥고 비도 오고 날씨가 엉망이었기에 환기를 제대로 못했더니, 바로 신호가 온다.
벌레가 생기고야 말았다. 뭔가 굉장히 얇은 거미줄 같은 것이 보임!
일단 창가로 끌고 가 약을 한 번 뿌려댔다. 있는 약이 없어서 파리약으로..
ㅋㅋ 마침 날씨가 화창해서 통풍을 시킬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 이 정도면 다시 회복할 듯하다.
뿌리가 상한 게 아니라서 것두 다행. 그리고 다음 날 물로 샤워를 깨끗하게 쏴악 씻겨드리고 한참 감상했다.
눈이 즐겁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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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델피늄(델피니움) 꽃대 정리 & 진작 살 걸 화분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