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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고양이, 기운 좀 나눠주십시오

 25살 고양이, 기운 좀 나눠주십시오

최소 25살로 추정되는 영물 미오 오래간만에 연락이 닿은 지인에게 들은 기쁜 소식 둘. 하나는 아기의 탄생.

둘은 그 댁 고양이의 생존. 이미 키우기 시작했을 때부터 10살가량의 노묘로 추정됐던 미오.

그때부터 따져봐도 최소 25살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빨이 다 빠졌다, 침을 흘린다..

사료를 자꾸 토한다 해서 슬로우피더도 추천해 주고 그랬던 게 생각나는데. 와...

미오가 아직까지 살아있을 줄이야(?)! 심지어 이제는 애도 본다.

ㅋㅋ 아기가 가짜로 칭얼칭얼하면 가만히 있다가 진짜로 울어대면 슥 와서 "가서 애 좀 보지?" 하며 부른다고.

정말 놀랍고도 반가운 마음에 부적으로 저장해둘 테니 사진 좀 달라고 요청하여 받아냈다. 도대체 몇 살인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영험한 고양이 미오. 계속 건강해 주십시오 ㅎㅎ 흑풍아 저기 옆집 누님 소식 들었지 우리도 좀 더 분발하자 내가 여기서 만족할 게 아니었네 미오에 비하면 너는 아직 새파랗게 어린놈이여 이 어린 자슥아 젊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