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봄이다 늘 작년 이 시기에는 무엇을 했나 사진을 확인하는데, 봄에는 꽃 사진이 너무너무 많다. 예쁜 꽃 사진을 보고 있자니 ‘엄마!
엄마!’ 하며 날 부르던 꽃 보다 더 예쁜 아이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매년 꽃향기에 이끌려 아이 손을 잡고 산책을 하던 봄날들을 회상하니, 올해는 봄이 일찍 찾아와 오래 머물러 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곧 다시 만날 봄, 여러 종류의 봄꽃들과 함께 할 너를 생각하며 사진을 정리해 본다.
떨어진 라일락이지만 손에 꼭 쥐고 산책하던 내 아가 봄에 피는 노란 꽃 봄이 왔음을 알리는 예쁜 꽃들 우리 동네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봄꽃 나무는 산수유다. 작은 꽃망울들이 나무를 수놓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 이내 봄이 찾아왔구나 한다.
바쁜 봄꽃 산수유는 잎이 나올 시간도 기다려주지 않고 꽃부터 피우고 빨간 열매를 맺는다. 아이는 빨간 산수유 열매를 마치 루비 보듯 한다.
(산수유 개화시기 : 3월 중순-4월 초순) 나 어릴 적 봄...
원문 링크 : 봄에 피는 꽃 종류, 너와의 봄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