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독서와 출판이 힙하다는 이야기에 대한 반문

 독서와 출판이 힙하다는 이야기에 대한 반문

제 85회 출판 포럼에 참여했습니다. 행사의 부제는 "독자는 어디로 가는가?

출판산업의 활로 모색"이었고, 저는 질문자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몇몇 부분을 페이스북에서 짚어보고자 합니다. 10대에서 30대의 독서가 힙하게 느껴진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SNS 책 구매 인증과 겹쳐 종이책의 부흥처럼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한 플랫폼 회사의 바이럴 마케팅용 보도자료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즉, 조금 부풀려진 이야기라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물론, 힙한 문화가 된 것 자체는 거짓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을 긍정적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일단 힙하게 느껴지는 것은 보편적 통속과는 다르다는 감각입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먼저 보편적으로 독서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남들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포인트인 인증 문화를 생각했을 때, 독서를 하는 나의 모습은 독서란 것이 낯선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