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주 5일에 매일 8시간씩 근무하는 평범한 중소기업이다. 그곳에서 몇 년째 경리 업무를 보고 있으며, 하루 종일 앉아서 컴퓨터와 서류를 보면서 눈싸움을 하는 게 주 업무다.
다행히도 근무강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힘을 쓰는 경우도 가끔씩 밖에 없어서 가끔 서류 뭉치나 A4용지 한 박스를 들어다 옮기거나, 정수기 물 갈 때 물통을 들어서 끼우는 것.
퇴근하고 따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을 쓰는 방법을 잊어버릴 정도다. 심지어 이쪽 업계에선 흔하다는 연장근무, 추가 수당, 주말 근무도 현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데다 심지어 퇴근시간이 되기도 전에 퇴근하는 경우도 많다.
어떻게 보면 워라벨이 보장된 축복받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주 40시간 근무가 약이기도 하지만, 월급을 받아보면 마냥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이다.
월세, 관리비, 대출이자, 카드값, 식비, 기름...
원문 링크 : 알바를 구하기로 했다. (알바몬, 알바천국, 당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