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퇴해서 놀고있는 개발자 소심비형입니다.
오늘은 화성 봉담에 있는 서봉산을 와이프와 함께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요즘엔 집 근처에서 반나절 바람 쐬는 게 제일 마음 편하더라고요.
특히 부부끼리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산이면 더 좋고요. 서봉산 주차 및 등산로 입구 서봉산, 부담 없는 동네 산 서봉산은 높이가 그리 높은 산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빡세게 말고 그냥 걷자” 싶은 날 딱이에요.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와이프가 한마디 합니다.
“오늘은 사진 많이 찍자. 힘든 건 싫어.”
이 말 한마디에 오늘 산행의 성격이 바로 정해집니다.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려지고, 대화는 많아지고, 숨은 덜 차는 그런 산행이요.
서봉산 등산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젊었을 땐 괜히 앞장서서 올라가며 경쟁하듯 산을 탔는데, 이젠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서봉산은 중간중간 완만한 오르막과 평지가 섞여 있어서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요. ...
원문 링크 : 화성 서봉산 등산기|중년 부부가 다시 산을 찾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