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증상 화병이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분노의 감정이 제대로 표출되지 못하고 누적되었을 때 발생하는 몸과 마음의 병입니다. 의학계에서는 신체적 이상 증세를 동반한 일종의 우울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화병 증상이 우리나라 문화권에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라는 점입니다. 화가 나도 이를 참아야 하는 유교적 문화가 남아있는 것이 주요 발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에도 남아 있는데요. 정조의 모친인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에는 '화증'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녀의 남편이었던 사도세자가 홧병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에서도 이러한 홧병 증상에 대한 연구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결과 연구팀은 '한국의 문화연계증후군'이라는 잠정적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주요 발병 원인은 앞에서도 설명한 것 같이 부정적인 감정들이 오랜 시간 쌓였기 때문인데요.
가령 억울함, 분노, 상실감, 우울감 등이 있습니다.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