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위 KT 위즈와 3위 삼성 라이온즈의 차이는 단 1경기뿐이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로 마운드 불안이 계속되며 선두 수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 반면 삼성은 같은 기간 13경기에서 10승 3패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며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다가오는 19일 포항에서 열리는 주중 3연전에서는 두 팀의 전력이 극명하게 엇갈린 흐름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T는 외국인 에이스 케일럽 보쉴리가 선발로 예고되었고,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등판한다. 보쉴리는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가 기억에 남아 있어 호투가 기대된다. 원태인은 올해 1승 3패로 다소 승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팀의 흐름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또 다른 축으로는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류현진의 200승 재도전이 주목되는 가운데 두산과 한화의 맞대결이 주말에 펼쳐진다. 지난 등판에서 70구 강판의 아쉬움을 남겼던 류현진은 23일 두산전에서 통산 200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4위 SSG 랜더스는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고, 5위 KIA 타이거즈의 광주 주말 시리즈 역시 순위 경쟁의 분수령으로 여겨진다. 이번 주말까지의 흐름은 역대 최다 흥행 조짐과 함께 400만 관중 돌파를 넘어서는 기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누적 관중은 388만 명을 넘겼고, 400만 기록은 가까워졌다. 이렇게 뜨거운 잔치 속에서 과연 어떤 팀이 선두 자리를 굳히고, 어떤 기록들이 새롭게 세워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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