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25년 9월 에어팟 프로 3를 구매했고, 후기에서 체감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2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사용을 먼저 맛보고자 한다. 포장 박스는 프로 1과 2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박스 크기가 더 작아졌고, 케이블이 포함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였다. 본체 충전케이스와 여분의 이어팁이 전부라 심플해 보였고, 페어링은 전면 LED를 두 번 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직접 아이폰과 연결했을 때 프로 1과의 차이는 케이스 옆에 랜야드 루프 걸이가 생겼고, 2와의 차이는 뒷면 페어링 버튼이 사라진 점이라는 점이 바로 떠올랐다. 실제 착용감은 귀에 꽉 밀착되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느낌이 강했고, 지하철 같은 소음 환경에서 노이즈 캔슬링이 크게 향상된 것을 체감했다. 다만 빡빡한 밀착은 귀 내부 압력 증가나 이물감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어버드를 자주 빼고 끼우며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3제품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니 프로 3은 케이스가 더 작아졌고, 구성품도 케이블이 빠진 점이 명확했다. 이어버드를 각각의 케이스에 넣어보아도 호환성은 불완전했고, 프로 3의 케이스 내부는 실리콘으로 감싸져 있으며 외부는 하이그로시 재질이라 처음엔 예쁘지만 손에 쥐는 그립감은 다소 덜했다. 착용감에 따른 실사용 느낌은 프로 2 대비 프로 3로 넘어가며 노이즈 캔슬링이 한층 더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대중교통에서의 소음 차단 효과가 특히 크게 느껴졌다. 다만 이물감이나 귀의 피로감은 개인 차이가 있어 장시간 사용 시 주기적인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소리 크기를 크게 올리지 않아도 충분히 청취환경이 개선되었고, 청력 보호 측면도 이전 세대보다 더 신경 쓴 느낌이다. 프로 1에서 프로 2로 넘어올 때의 체감보다 프로 2에서 프로 3으로 넘어올 때의 차이가 더 크다고 느껴지며, 노캔 성능에 만족하며 일상에 적용해 보려 한다.
#
에어팟프로3
#
에어팟프로3개봉기
#
에어팟프로3노캔
#
에어팟프로3언박싱
#
에어팟프로3케이스
#
에어팟프로3호환
#
에어팟프로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