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기관지가 약한 편이였다. 애기들 흔히 나는 배탈이 나 이런 것 한번 난 적 없었지만 소화기계가 건강한 만큼 호흡기 계열은 이렇게 아프고 저렇게 아프고 환장할 만큼 아프곤 했다.
지금도 알러지 비염을 달고 다니지만 바로 그제부터는 뭔가 느낌이 달랐다. 목 안쪽이 깔깔하게 갈증 나고, 살짝 열감이 있다.
아- 곧 감기가 오겠다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도 20년 넘게 지내다 보니 나름의 루틴이 생겨 이제는 너무 심하지 않게 지나가곤 한다.
어른이 되고선 아프면 일이니 뭐니 곤란한 일이 많다 보니 아프기 시작할 때쯤 스스로 대비를 해야 한다. 1. 일단 물부터 마신다.
많이 마시고, 따듯하게 마시면 좋다. 어떻게 좋은 건지는 자세히는 몰라도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걸 우리는 이미 다들 알고 있다.
나는 감기 기운이 돈다 싶으면 일단 물부터 끓인다. 평소에 온수는 쳐다도 보지 않지만 이때는 필요하다.
확실히 다른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기분상의 이유를 제하더라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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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감기 빨리 낫는 법, 프로 감기러의 루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