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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다.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다.

정말 오랜만에 혼자서 카페 테라스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어요. 항상 일이다 뭐다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생각에 잠기는 일이 적었죠.

얼마간 뭔가 항상 바빴고 뭔가 항상 할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친구를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집을 나서 처음 와 본 동네를 걷다 보니 어쩐지 앉아 보고 싶은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홀린 듯 입장! 연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조금은 쌀쌀했지만 춥지 않은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사진을 한 장 찍고 휴대폰은 충전을 맡기고 나니 정말 생각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더라구요 :) 그렇게 한 시간 쯤 테라스에 가만히 앉아 걱정 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유라는 거 정말 좋네요.

이 후엔 또 다시 바쁜 삶으로 돌아왔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이렇게 여유를 부릴 시간이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