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죄와 벌> 여덟 번째 발췌문입니다.
<죄와 벌>(1866) 도스토예프스키(45세) 지음 (김연경 역, 민음사 출판 버전) 라스콜니코프는 손에서 서류가 떨어졌음에도, 이토록 무자비하게 욕을 얻어먹고 있는 화려한 부인을 의아스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곧 무엇이 문제인지짐작이갔고 그러자마자 이 모든 소란에 몹시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워낙 만족스러워하며 경청했던지라 껄껄 웃고 싶은 마음마저 생겼다. 껄껄, 껄껄......
신경이라는 신경은 모두 거침없이 뛰놀고 있었다. (p. 180) 사람 죽이고 경찰서에서 가서 껄껄 웃고 싶다는 라스콜니코프 "그래서 그 문학가, 그 작가 양반은 '점잖은 집'에서 옷소매 값으로 5루블을 뜯어갔단 말이지?
하여간 작가라는 놈들은 정말!" 그러면서 라스콜니코프를 경멸스럽다는 듯 힐끗 쳐다보았다.
(p. 182) 도스토예프스키식 농담 갑자기 방 전체가 경찰관이 아니라 가장 절친한 친구로 가득 찬다고 할지라도, 그럴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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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죄와 벌] 같이 읽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