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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1.7%? 좋아하긴 이르다…통신비 착시효과 걷어내니 '장바구니는 비명' (8월 소비자물가 분석)

 물가 1.7%? 좋아하긴 이르다…통신비 착시효과 걷어내니 '장바구니는 비명' (8월 소비자물가 분석)

안녕하세요! 우리 지갑 사정을 가장 현실적으로 분석하는 경제 블로거입니다.

오늘 아침,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7%... 9개월 만에 최저!"라는 반가운 헤드라인이 쏟아졌습니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고물가 시대가 끝나는 걸까요? 하지만 잠시만요.

혹시 오늘 아침 마트에서 장 보신 분, 정말 물가가 내렸다고 체감하셨나요? 아마 "대체 어느 나라 물가가 내렸다는 거지?"

라며 고개를 저으셨을 겁니다. 네, 맞습니다.

이번 1.7%라는 숫자는 사실 통계가 만들어 낸 '달콤한 착시효과'에 가깝습니다. 그 착시를 걷어내고 우리가 마주한 진짜 현실을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숫자 '1.7%'에 숨겨진 비밀: 통신비의 마법 이번 물가 상승률 둔화의 일등 공신은, 아이러니하게도 'SK텔레콤 해킹 사태'였습니다. 지난 5월 해킹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SKT가 8월 한 달간 가입자 요금을 50% 감면해 주면서, 휴대전화료 항목이 무려 -21.0%나 폭락했습니다.

이 일시적인, 단 한 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