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세탁기 있는데 손빨래 하는 이유? 소키 찌든때 비누

 세탁기 있는데 손빨래 하는 이유? 소키 찌든때 비누

요즘 세탁기가 아무리 잘 나오고 세제도 좋아졌지만 손빨래를 하는 이유는 아주 구체적인 작은 찌든때를 끝까지 깨끗하게 없애기 위함이에요. 바닥과 주방의 찌든때를 청소한 뒤 걸레를 빨아야 하는데 양이 적고 기름기도 섞여 있어 세탁기에 넣기 찜찜했고, 세탁기보다 손으로 비누를 직접 문질러 세정하는 편이 더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소키 찌든때 비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빨래 대야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저는 주 3회 손빨래를 하는 편이라 비누를 4개 샀고, 비누는 물에 닿아도 단단함이 유지되어 잘 말리면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맨손으로 빨래할 때 손이 거칠어질 수 있어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촬영으로 과정을 보여드렸는데 비누를 묻혀 몇 번 문지르면 거품이 잘 나고 걸레가 하얘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헹구지 않고도 10~15분 정도 두었다가 헹구면 훨씬 깔끔한 세탁이 되고, 헹굼도 2번만 해주면 세제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아 시간이 단축됩니다. 아이와 모자를 자주 쓰다 보니 모자도 주 1회 비누로 세탁하고 있는데, 챙이 달려 있어 세탁기에 넣으면 모양이 망가질 수 있어 손으로 조금만 주물러 주면 되니 매우 간편합니다. 모자 외에 더러움이 심한 아이 양말이나 속옷, 남편의 와이셔츠 칼라와 하얀 운동화 세탁에도 비누가 유용하더라고요. 비누가 단단한 제형이라도 깨끗하게 오래 쓰려면 거품이 남은 상태를 물로 헹군 뒤 베란다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작은 찌든때들은 결국 손빨래가 답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소키 찌든때 비누의 세정력도 만족스럽고 사용도 간편해 앞으로도 꾸준히 쓸 생각이고, 왜 업소용 비누라고 하는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 집에 하나쯤 구비해두면 은근히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