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끝자락, 운중동 이 동네는 퇴근하고 늦은 시간에 와서 겨우 저녁 먹고 나면 카페들은 문을 닫은 후여서 늘 아쉬웠는데 오늘, 이른 퇴근 덕분에 그 핫하다는 카페를 이제야 가 봄 난 지역카페에 가입해 있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검색왕 H 역시 저녁 먹고 갈 곳으로 귀신같이 찜해서 나타남 (쓰담쓰담 궁디팡팡) 부모님 집 지을 때 뻔한 빨간 우체통 말고 요런 우편함을 찾아 헤맨 적 있는데, 생각보다 세상에 예쁜 우편함이 없어 좌절하고는 제작하고 싶은 마음 뿜뿜했던 기억에 이 우편함을 보는 순간, 이 집 인테리어가 심상치 않겠구나, 짐작했다묘 ㅋㅋㅋ 아아, 화장 안 한 얼굴에 모자 푹 눌러쓴 거지 김춘삼 꼴이 아니었으면 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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