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저자 목정원 출판 아침달 발매 2021.10.15. 보통의 에세이는 머리를 비울려고 환기하려고 읽는데, 그녀의 책은 차가운 물 한사발에 초록 잎을 잔득 올려놓아 천천히 마시게 합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쉴려고 했다면, 읽지 말기를 먼저 권하며. 사실,,, 작가도 들어가는 길에 자백을 합니다.
작가와 독자 사이에는 심연이 있다. 당신은 내가 본 그것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다.
그것을 묘사하는 나의 문장은 당신에게 기어코 낯설 것이다. 나의 흥분은 기이할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독서를 계속할 인내를 품기가 어려울 것이다.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 공연예술이론가 목정원의 사라진 것에 대한이야기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책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렌느2대학에서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6년간 머물며 느꼈던 글들입니다 주로 비극적인 상황, 함께했던 공연들에 대한 감흥, 슬픔에 대한 단상들 지인에게 보낸 서신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녀의 전공이 공연예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