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에 들러 오랜만에 시집코너에서 서성인다. 처음 듣는 이름이다.
"고선경" "샤워젤과 소다수" 제목부터 나는 눈치챘다. 분명 노시인은 아니리라.
고선경 시집 / 샤워젤과 소다수 문학동네시인선 202 하늘색 표지에 핑크레터로 꾸민 책 표지를 열면 활자는 타자로 친듯한 레트로다. 2벌식 타자기로 친듯한 느낌. 아실까.
작가의 프로필을 찾다 들어가본 인스타 고선경 시인 : 네이버 검색 '고선경 시인'의 네이버 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아.. 젊은이 였다.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2023문학동네 블로그 글 더보기 그럼 이런 나의 편견을 가지고, 시집을 보자. 사실 시집을 읽는내내 마음이 울렁 거리는 느낌 보다는 유쾌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뭔가 맥락없이 떨어지는 단어들이 하나의 문장이 되는 느낌이었다. 한메타자 게임같은 느낌.
아무장이나 펼쳐도 그런 느낌이다. "사내가 조요해진다.
등뒤에서는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하지만 관통하는 느낌은 가벼움 밝음 젊음이다. ...
원문 링크 : 고선경 시집 / 샤워젤과 소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