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랄 조향수업 두 번째 작품, Moonlit Magnolia 이번 주 조향수업의 주제는 플로랄(Floral). 지난번 시트러스를 만들었을 때보다 훨씬 깊고 섬세한 향을 다루는 수업이었다.
이번엔 단순히 ‘꽃 향’을 만들기보다, 내가 사랑하는 밤공기·도시·고요함을 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떠올린 테마는 단 하나.
도심 속, 연인과 걷는 밤 산책. 처음엔 한강변을 걷는 연인을 떠올렸고, 그리고 스쳐지나듯 피어나는 꽃향기를 더했다. 1.
향수의 시작 – “도시의 밤을 걷다가 스쳐 오는 꽃향기” 강한 꽃향이 아니라, 달빛 아래에서 연인과 나란히 걸을 때 어디선가 불현듯 스쳐오는 은은한 플로랄. 멀리 보이는 빌딩 가로등 아래 가볍게 흔들리는 나뭇잎 차갑고 맑은 밤공기 살짝 느껴지는 온기 이 감정들을 한 병에 담고 싶었다.
이 이미지가 떠오르자 이름도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Moonlit Magnolia 달빛에 비친 매그놀리아.
(감수성이 폭발한 순간) 2. 향의 이미지 만들기 향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