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세계에서 주목받는 쏙쓸(SOXL)은 3배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반도체 주식 ETF다. 약 1년 전 가족의 미래를 위해 자금을 모아 아들 계좌에 한국 돈으로 약 150 만원을 투자했고, 당시 주가가 10 달러대였기에 큰 부담 없이 시작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직후 반도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모였고, 수익성만큼 손실도 잘 올랐다. 수익률은 1,747%에 이르렀고, 초기의 기쁨과 함께 변동성의 위력도 체감했다. 변동성이 큰 만큼 레버리지는 하락 구간에서 더 큰 타격을 준다는 교훈이 남았다.
조정은 반드시 오며, 3배 레버리지는 특히 더 심하게 흔들린다. 어제 190 달러까지 올랐던 시점도 있었지만, 과거 가을과 올봄에는 40 달러대에 머물렀다. 매매는 분할로 진행했고, 현재 남아 있는 주식 수량은 약 30주로 줄었으며, 50주를 먼저 매도했다. 남은 수량은 나눠서 추가 매도 계획이 있다. 목표는 시장의 단기 움직임에 따라 고정된 금액을 노리기보다는 일정 구간에서 익절하는 전략이다.
레버리지 대응법은 명확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최저가를 잡겠다는 욕심은 금물이며, 최고가에 팔겠다는 기대도 마찬가지다. 마음 속 목표를 분명히 설정해 두어 흔들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쏙쓸의 30불대 진입에서 70불대 매도를 목표로 삼아 차례로 매도를 진행했고, 목표 달성 시점에 맞춰 일부를 매도했다. 남은 수량은 분할 매도로 정리 중이다.
포모란 구간이 다가올 때는 레버리지 투자를 자제한다는 원칙을 지키려 한다. 반도체처럼 변동성이 큰 종목은 오를 때는 쉽게 오르지만, 내릴 때는 폭포처럼 쏟아진다. 언제든 폭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량은 정해 두고 소량씩 매수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여유 자금을 반드시 남겨두고 투자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자금이 크지 않아도 수익은 의미 있을 만큼 남는다. 미성년 자녀 계좌의 매수·매도는 아들과 긴밀히 상의하며 진행하고, 연말정산과 양도세 문제를 고려해 매도 여부를 신중히 결정한다. 자녀 계좌의 수익률 역시 매력적이다.
반도체 산업의 전망은 장기적으로 밝다고 본다. 단기 조정은 오더라도 사이클 특성상 급락은 쉽게 이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과열된 엔진은 때때로 식히는 과정이 필요하고, 3배 레버리지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수익률이 높아도 자금 규모가 크지 않다면 현실적으로 큰 돈으로 느껴질 수 있다. 현재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길게 보며 기회가 찾아올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참고할 만한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으로 자녀 계좌의 수익률도 중요한 지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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