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30일 챌린지 6일차(나에게 방심하면 안되는 이유)

 30일 챌린지 6일차(나에게 방심하면 안되는 이유)

나의 하루는 나와의 승부로 가득 차있다. 먼지 같은 성공을 위한 성공을 위한 성공을 위해, 크고 작은 승부를 겨룬다.

요새 너무 방심했다. 승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휴일이나 휴일 전날 저녁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승부를 이겨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어제 승부에서 문제가 생겼다.

물론 승부에선 이겼지만, 다른 문제였다. 어제의 승부는 분명 '1시 반에 있는 축구 경기 전에 모든 글쓰기 끝내기'였다.

그런데 1시 반이 다 되도록, 전체 과업에 반밖에 하지 못한 것이였다. 승부에서 패배하기 싫었던 나는 슬쩍 '1시반에 있는 축구 경기 전 할 수있을 만큼의 글쓰기 끝내기'로 승부를 바꿔버렸다.

정당화를 해버린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나는 깊은 현타와 밀려버린 과제에 대한 부담감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음에도 나는 정당화를 해버렸다. 실로 오랜만에 패배였다.

(실격패) 방심하면 안된다. 30년을 순리자로 살아간 나이기 때문에 정신을 더 바짝 조여야 한다. 비록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