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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나의 요병생활_36' 율제요양병원 입원일기

 슬기로운 나의 요병생활_36' 율제요양병원 입원일기

율제요양병원 입원 36일째 아침루틴을 다 마무리 하고 9층 식구들이 다 같이 로비에 모여 담소를 나눈다. 오늘은 다른 날 보다 일찌기 모였더니 원장님 회진시간과 맞물렸다.

덕분에 로비에서 원장님과 한명 한명 상담 하고 친절한 원장님 맞춤 서비스로 처치 해 주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들어주시고 답 해 주시는 원장님.

신뢰감 뿜뿜. 10층 카페에 새 메뉴가 들어왔다고 원장님께서 쏘셨다^^ 직접 가져다 주심에 감동충만 시원하니 올 여름 인기 메뉴가 될 듯~ 얼굴보러 오신 지인분과 잠시 밖에 나갔었는데 싱싱한 오디가 보인다. 지금이 오디 철인데 못먹었다고 하시는 환우분들 생각에 픽~!

알이 굵고 싱싱해서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9층이 여성병동인데 몇 일전 특실에 남성분 입성~ 특실에 계신 분들은 대체로 조용히 있다가 가시던데 자주 나와서 간식도 같이 먹고 아침에 국민체조도 함께 하였다. 언니들이 살뜰하게 챙겨 주셨다고 귀한 귤을 한박스 척!

한 알 입에 넣는 순간 상큼함이 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