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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7 가볍지만 든든한 한끼같은 책(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윤승희)

 서평 #7 가볍지만 든든한 한끼같은 책(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윤승희)

중국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아침일찍부터 수업을 가려다보면 아침밥을 여유있게 먹기 쉽지 않았다.(물론 아침에는 입맛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학교가는 길에서 식당가에서 찾은 것이 바로 미엔바오(=빵)과 두유였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뿐더러 아침에 건강식으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기에 자주 사먹곤했다.

가벼운 식사였지만 결코 부실하지만은 않은, 공복대신 든든한 한 끼가 되어주었던 그 아침의 식사는 나에게 매우 만족스러웠던 추억이었다. 뜬금없이 밥 얘기를 하게 된 것은, 이번에 읽은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이하 '스웨덴의 저녁')이 나에게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스웨덴에서의 아침식사를, 라이트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채웠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저녁은 스웨덴에서 살고 있는 저자가 저자의 시각으로 스웨덴에서의 복지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녹여 풀어내는 이야기이다.

복지를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육아, 교육, 이민자, 노후와 의료, 그리고 노동까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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