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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청물장수 _ 김동환

 북청물장수 _ 김동환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맡에 찬 물을 솨아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수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진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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