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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에 이는 바람

 대숲에 이는 바람

사색의길 중간에있는 의자 내게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 인적도 드물고 사람들이 잘 오가지않는곳 대나무숲 깊이 들어가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장소 내 최애 공간이다 여기서 책을 읽을수도 글을 쓸수도있는 나만의 공간 의자는 마치 버려진듯 가운데 구멍이 뚫렸다 가끔 사람들이 지나간다 길을 잘못 들어온듯 서둘러서 지나간다 멍하니 아무생각없이 앉아있다보면 대나무를 스치는 바람소리 쏴아아 일상에서 이렇게 아무것도안하고 아무일도없이 멍하니 있던적이 얼마만인가 늘 일에 쫒기고 무언가에 쫒기고 시간에 치어서 내손에는 내머리에는 무언가로 꽉차있었지 일을 끝내야했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내야하는 숨돌릴시간없는 그런 시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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