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막 블로그를 열었을 때 철저하게 건강, 여행, 일에 대한 글을 테마로 쓸 계획이었다. 그 때 절친한 친구 하나가 사랑(오직 로맨스)에 대한 글도 써보는 것 어떠냐고 제안했다.
난 그건 너무 사적인 컨텐츠 아니냐며 쓰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싫어'라고 대답했다. 사실 나는 사랑에 대한 글을 쓸 자신이 없었다.
지금도 사랑에 대해 얼마큼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짧게 데이트만 하다가 스쳐간 사람 몇몇을 제외하곤 평생 두 세명밖에 안되는 사람을 꽤 오랜 기간 동안 만난 경험이 다인데 이걸로 내가 어떻게 사랑에 대해 모두 헤아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 싶었다.
물론 누군가가 100명이 넘는 이성을 만나봤다고 해도 그 깊이가 닿지 않으면 사랑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할 순 없을 것이다. 그래서 가끔 누군가가 남자/여자 좀 많이 만나봤다며 거들먹거리는 걸 보면 참 귀엽더라.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사랑에 대한 내 생각을 조금 이야기해보고 싶어졌다. 이 글이 처음이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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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우리는 왜 비효율적인 사랑을 원하는가? 사랑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