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의 기발한 생각에 놀라거나 귀여운 말 때문에 웃음보가 터지기도 하지요^^ 저도 그랬답니다. 그런 스토리가 너무 많아 아이가 크는 것이 아까울 지경이었어요 '고만 커라~ 좀 더 이렇게 있자' 마음으로 외치며 그 간지럽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다 장성해 어른이 되었지만 소중한 에피소드와 순간들을 잊고 싶지 않아 여기저기 적어두고 남겨두고 스크랩하고 나름 열심히 엄마 노릇을 했더랬어요. 딸내미가 대학에 입학한 어느 날이었어요.
"엄마, 대학 가면 살 빠진다 하더니 왜 안 빠져요?"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녁마다 거실에 나와 츄리닝을 입고 열심히 스쿼트도 하고 운동을 하는데 자꾸 웃음이 나더라고요. 어릴 적 모습이랑 오버랩되어 딸내미를 보면 자꾸 웃음이 납니다^^ 꾸뛰르연 그래서 만든 인형이 '꾸뛰르연'과 '아뵤 걸'입니다 살이 안 빠지지만 옷이라도 섹시하게 입으라고 말해주며 만들었어요^^ '아뵤 걸'은 저녁마다 츄리닝 입고 운동하는 딸아이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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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마주이야기-인형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