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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오랜 우정을 떠올리며_ 나꿈사 감사일기 24.12.31

 친구와 오랜 우정을 떠올리며_ 나꿈사 감사일기  24.12.31

새해가 밝았다. 밤새 한숨도 못 자고, 부산행 기차에 올랐다.

어젯밤엔 오랜 친구와 오랜만에 긴 통화를 했다.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 반평생 넘게 함께 한 베스트 프렌드다.

어제 새해 인사를 올리면서 오랜만에 페이스북과 인스타를 훑어봤는데, 친구가 올린 피드에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보았다. 걱정이 앞서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큰일은 아니었지만, 통화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진심으로 돕고, 친구를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통화를 마칠 때쯤에는 안심도 되고, 앞으로 친구에게 더 좋은 날들이 찾아올 것 같은 희망이 들었다. 그 친구가 예전에 내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힘들면 힘들다고 왜 말을 안 해?” 그 말에 마음이 찔렸던 기억이 난다.

나는 힘든 일이나 고민이 있으면 책이나 성경에서 답을 찾곤 했다. 근데 이성문제고민은 친구들과 나누며 마음을 덜곤했었다.

하지만 엄마가 천국으로 떠나셨을 때 너무 힘들어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