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에 대해 고민해본 하루였다. 내가 하고 싶은 말도 많고, 담고 싶은 감정도 많은데, 막상 단어로 표현하려니 쉽지 않았다.
어떤 때는 한 문장이 떠오르면, 너무 평범하게 느껴지고, 다른 단어를 붙이면 내 의도와는 또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가사란 결국 사람들의 마음에 닿는 이야기인데, 감정을 쏟아내는 동시에 간결하고 명확해야 한다는 게 어려운 부분이다.
이건 시 같으면서도, 일상적인 말이어야 하는 묘한 균형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오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생각은 “내 이야기가 아닌, 듣는 사람의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
내가 느낀 감정을 남도 느낄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 어쩌면 정답은 단순할지도 모른다.
너무 꾸미려고 하지 말고,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단어들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는 것. 그래서 지금부터는 무조건 쓰는 데 집중하려 한다.
어차피 다듬는 작업은 나중에도 할 수 있는 거니까. 결국 가사는 삶의 순간을 담는 일이다....
원문 링크 : 작사에 대한 고찰, 나꿈사 감사 25.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