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받아 든 국가건강검진 결과표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 높음', 혹은 '고지혈증 의심'이라는 문구를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혈관에 기름이 끼는 질환이라는 말에 억울함과 의아함이 가장 먼저 밀려오기도 하는데요.
평소에 삼겹살 같은 기름진 고기를 즐겨 먹지도 않고, 심지어 체중도 많이 나가지 않는 마른 편인데 고지혈증 진단을 받으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고지혈증이라고 하면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뚱뚱한 사람들의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검진 이후 무작정 고기와 계란 노른자부터 끊고 풀만 먹는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곤 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기를 완벽하게 끊었는데도 다음 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히려 더 오르거나 그대로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체 왜 그런 걸까요? 오늘은 고기를 안 먹어도 피가 끈적해지는, 고지혈증 뒤에 숨겨진 진짜 원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