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산책 후 출근을 하고, 퇴근 후엔 저녁을 가볍게 먹은 뒤 저녁산책을 한다. 한동안 더운 것 보단 너무 습해서 힘들었는데 요즘은 어느정도 습기가 잡히고 심지어는 선선하다고까지 느낀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매일 산책을 기록한다. 인스타그램의 기능 중 [보관]은 생각보다 유용하다. 1년 전 우리가 뭘 했는지 알려줘서 추억회상용으로 딱이다.
학원 보내달라고 해놓고 1년 채 못 버티고 싫증이 나서 관둔 전적이 있는 내가, 이렇게까지 성실히 산책하고 기록하는 이유가 있다. 자몽인 시보호소 출신이고, 심지어 2년 동안 있었다.
그 당시 갇혀있었던 기억 때문인지 산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처음 보호소로 데릴러 갔을 때 리드줄 착용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흥분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산책만큼은 잘 시켜주리라..'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 친구는 성견일 때(추정나이 6살) 내 품으로 왔다. 강아지는 사람의 시간 보다 5배 정도가 빠르다고 하...
원문 링크 : 7월의 산책